두근두근 플로리다 #2
안녕하세요 여러분~ Soomin 입니다J 절대 겨울이 올 것 같지 않던 이곳도 은근 쌀쌀해졌습니다. 오늘은 어떤 유용하고 재미있는 포스팅을 할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유학생들에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제일 중요한 ‘장보기’를 떠올렸어요! 한국에 있을때는 장이라고는 부모님께서 마트 가실때 가끔씩 쫓아가서 좋아하는 과자 몇개 담는것이 다였지만, 챙겨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는 주식,간식,심지어 식수까지 알아서 챙겨 장을 보아야합니다L 유학생들의 제일 큰 슬픔이자 고민거리죠. 음식은 해먹어야겠는데 돈은 아껴야하니, 냉장고에 음식이 떨어진 것을 볼때마다 여간 골치가 아닙니다 🙁 하지만 그래도 먹고 살아야 공부도 하고 살 힘이 나므로 절대 적게 먹을 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하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가장 합리적인 질의 음식을 접근성이 쉬운곳에서 구매할지 저는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또 고민한답니다ㅎㅎㅎㅎ저의 이런 까다로운(?) 조건에 딱 맞는 그런 유명하고 아주 큰 곳이 있는데, 바로 그곳이 제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미국 최대의 마트, WAL-MART입니다.
없는게 없는게 없는 그곳!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WAL-MART(월마트)
가끔씩 미국드라마에 등장했던 거대한 마트들 기억하시나요? 그곳은 아마 월마트였을겁니다 🙂 월마트는 미국 최대, 최다 할인매장으로, 미국에만 약 4200개가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종업원 수가 19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보다 수입을 8배나 올리며 미국 GDP의 2%를 담당하고 있고, 미국 식료품 판매의 19%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 최대 기업입니다.
월마트는요, 일단 정말 넓습니다..! 우리나라 대형마트들은 기본적으로 지하1층과 지상1층은 식품, 2,3,4층은 의류와 전자제품, 생활용품들이 있죠. 하지만 월마트는 그 모든것이 다! 싹 다! 한층에 있습니다. 워낙 땅이 넓어서 그런가, 땅 한평이 아쉬운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건물을 올리지않고 엄청 넓게 한층만으로 짓습니다.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입구와 출구가 저렇게 멉니다. 그러니 저 안은 얼마나 넓겠어요:XD 보통 입구가 과일코너이고 거기서부터 식료품 코너가 좌르르륵 있습니다. 매장이 하도 넓으니까 무엇을 살지 반드시 외워서 가야해요. 항상 하는 실수를 예시로 들자면, 식료품 코너는 입구 쪽인데 생활용품은 출구쪽에 있습니다. 식료품을 다 사고 먼 길 을 걸어 생활용품을 사러왔는데, 샌드위치에 넣을 치즈를 사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러면 그 먼 길을 다시 가야합니다^^^^ 그러니 꼭 머리속에 세뇌될때까지 장보기 리스트를 외우시거나 써가세요~ 저는 써가는 쪽을 추천합니다^^
제 식량입니다 ~☆☆☆
+아 그리고요 여러분, 제가 진짜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월마트에는 없는게 없습니다. 와..진짜 별게 다있네.. 할 정도로요ㅋㅋㅋ 증명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사진 원정 다녀왔습니다!
자..그럼 가볍게 몸풀기 부터 시작해볼까요..?
월마트에는 별에별게 다 있다! 1번: 페인트
월마트에는 별에별게 다 있다! 2번: 사다리
월마트에는 별에별게 다 있다! 3번: 낚싯대와 미끼
월마트에는 별에별게 다 있다!대망의 마지막: 카약
ㅋㅋㅋ정말 별에별거 다 있죠? 엄청 큰 만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XD 미국오면 꼭 들리세요!